이문열씨 ‘명예옴부즈맨’

이문열씨 ‘명예옴부즈맨’

입력 2001-03-10 00:00
수정 200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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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문열(李文烈·53)씨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명예옴부즈맨으로 위촉돼 화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朱光逸)는 9일 서울 서대문구미근동 위원회에서 위원회 조사담당관의 체험수기집 ‘아픔도 보람도 국민과 함께’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이씨를 위원회의 명예옴부즈맨으로 위촉했다.

‘아픔도…’의 제목을 직접 붙이는 등 위원회의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이씨에게 위원회가 명예옴부즈맨직을 제의했고,이씨가 이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씨는 “국민 가까이에서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옴부즈맨의 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낄 수있을 것 같아 옴부즈맨직을 수락했다”면서 “진정한 신문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씨는 앞으로 국민의 고충을 위원회에 알리거나 위원회 홍보,해결방안 제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위원회는 체험수기집 ‘아픔도…’를 관계기관에 배포하고,시중 서점에서 실비(3,500원)로 판매도 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2001-03-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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