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社 CEO에 윤병철씨

금융지주社 CEO에 윤병철씨

입력 2001-03-01 00:00
수정 2001-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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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의 금융지주회사 초대 최고경영자(CEO)로 윤병철(尹炳哲·64) 하나은행 회장이 내정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8일 “인품과 능력·경력 등을 감안,윤회장이 초대 CEO로 내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12일 열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윤내정자를 3년 임기의 CEO로 선임할 예정이다.

지주사에는 CEO이외에 한빛은행장이 겸임하는 부회장 등 모두 3명의 부회장과 6∼7명의 사외이사,5∼6명의 국내·외 인사로 구성되는 경영자문단을 둔다.경남·평화·광주은행장은 경영협의회 구성원이 된다.

한빛·평화·광주·경남 등 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되는 4개 은행의 행장과 임원 등은 인선위원회가 윤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오는 5일 열리는 주총에서 선임한다.

금감위 고위관계자는 “4개 은행의 현임원진들은 모두 교체되는 분위기”라면서 “행장들은 50세 전후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윤내정자는 경남 거제출신으로 부산대 법대를 졸업한 뒤 농업은행을 시작으로 장기신용은행 상무,한국투자금융 사장,범한투자자문 회장,하나은행장,금융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현재 하나은행 회장,대한중재인협회 부회장,총리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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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갑 안미현기자 eagleduo@
2001-03-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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