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지사가 “일본 국내에서 체포된 중국인 밀입국자의 강제송환 비용을 일본이 중국에 제공하고 있는 ODA(정부개발원조)에서 공제하도록 정부에건의하겠다”고 밝혀 중국측의 반발이 예상된다.
24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시하라 지사는 2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인 불법 입국자들에 의한 일본내 범죄조직화를막기 위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지 않으면 “뉴욕 등에 있는이탈리아계 마피아처럼 될지도 모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특히 “법무성은 (체포된 중국인 밀입국자를)강제송환할 비용이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국민이 납득하지 않고 있는대중(對中) ODA에서 그 비용을 빼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말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이어 “지금의 일본 외무성은 무서워서 중국에 강제송환 비용을 ODA에서 공제하겠다고 말하지 못할 것”이라고 독설을 퍼부은 뒤 ”불법체류자를 체포해도 이들을억류할 시설이 없는데, (그 시설 비용을)도쿄도에서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시하라 지사는 지난해 4월 재일 한국인 등 외국인을 ‘3국인’으로 비하하면서 이들을 흉악한 범죄인으로 취급하는망발을 늘어놓아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도쿄 연합
24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시하라 지사는 2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인 불법 입국자들에 의한 일본내 범죄조직화를막기 위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지 않으면 “뉴욕 등에 있는이탈리아계 마피아처럼 될지도 모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특히 “법무성은 (체포된 중국인 밀입국자를)강제송환할 비용이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국민이 납득하지 않고 있는대중(對中) ODA에서 그 비용을 빼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말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이어 “지금의 일본 외무성은 무서워서 중국에 강제송환 비용을 ODA에서 공제하겠다고 말하지 못할 것”이라고 독설을 퍼부은 뒤 ”불법체류자를 체포해도 이들을억류할 시설이 없는데, (그 시설 비용을)도쿄도에서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시하라 지사는 지난해 4월 재일 한국인 등 외국인을 ‘3국인’으로 비하하면서 이들을 흉악한 범죄인으로 취급하는망발을 늘어놓아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도쿄 연합
2001-02-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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