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출금리가 1%포인트 떨어져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상장사들은 1조7,939억원의 이자부담을 덜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증권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으로 2000년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중 관리종목 및 신규 상장사를 제외한 428개사를대상으로 지난해 6월말 기준 차입금 규모를 적용,금리인하효과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의차입금 규모는 99년 6월말 197조5,098억원에서 지난해 6월말에는 179조3,901억원으로 18조1,197억원이 줄었다.
1%포인트를 인하할 때 회사별로는 한국전력이 가장 많은 2,547억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그 다음은 ▲현대전자 798억원 ▲SK 673억원 ▲삼성전자 492억원 ▲현대자동차 478억원 ▲현대건설 462억원 ▲포항제철 451억원 등의 순이었다.
증권거래소는 “기업대출금리는 99년 4월까지는 대폭 하락하는 추세였으나 같은 해 2·4분기 이후로는 8%대에서 머물고 있다”면서 “은행의 예대마진이 축소됨에 따라 올해에도 과거와 같은 3∼5%포인트의 대폭적 하락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2000년 이후 상장기업은 이자비용 부담 완화를위해 기업대출금리 하락에 의존하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차입금 규모의 축소를 위한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을 지속중”이라고 말했다.
오승호기자 osh@
증권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으로 2000년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중 관리종목 및 신규 상장사를 제외한 428개사를대상으로 지난해 6월말 기준 차입금 규모를 적용,금리인하효과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의차입금 규모는 99년 6월말 197조5,098억원에서 지난해 6월말에는 179조3,901억원으로 18조1,197억원이 줄었다.
1%포인트를 인하할 때 회사별로는 한국전력이 가장 많은 2,547억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그 다음은 ▲현대전자 798억원 ▲SK 673억원 ▲삼성전자 492억원 ▲현대자동차 478억원 ▲현대건설 462억원 ▲포항제철 451억원 등의 순이었다.
증권거래소는 “기업대출금리는 99년 4월까지는 대폭 하락하는 추세였으나 같은 해 2·4분기 이후로는 8%대에서 머물고 있다”면서 “은행의 예대마진이 축소됨에 따라 올해에도 과거와 같은 3∼5%포인트의 대폭적 하락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2000년 이후 상장기업은 이자비용 부담 완화를위해 기업대출금리 하락에 의존하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차입금 규모의 축소를 위한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을 지속중”이라고 말했다.
오승호기자 osh@
2001-02-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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