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의 재건축아파트 거주자들이 시공사를 선정할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시공사의 안정성이나 브랜드 가치가 아니라 재건축 비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미르하우징은 지난달 13일 실시된 서초구 서초동 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원 1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 “시공사 선정시 우선적으로 고려한 사항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33.5%가 공사비의 적정성이라고 답했다.공사비가 가장 낮은 업체를 선호했다는 것이다.
사업추진능력에 대한 신뢰와 회사재무구조는 각각 18.3%로그 다음이었다.또 높은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 13.9%,설계대안 및 모델하우스 마감수준 우수성은 13%였으며 방문요원들의 홍보능력은 3.0%였다.
이처럼 재건축 조합원들이 브랜드 가치나 시공사의 재무건전성보다 낮은 건축비를 선호하는 것은 미래가치보다는 현실적으로 투입할 비용을 가장 먼저 고려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 강남 재건축 시장을 재무구조가 건전한 업체들이 선점한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들끼리의 경쟁에서는 재무구조의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덜 중시되기 때문이다.
임종근 미르하우징 대표는 “강남지역 재건축 조합원들의시공사 선정기준이 실리위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부동산컨설팅업체인 미르하우징은 지난달 13일 실시된 서초구 서초동 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원 1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 “시공사 선정시 우선적으로 고려한 사항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33.5%가 공사비의 적정성이라고 답했다.공사비가 가장 낮은 업체를 선호했다는 것이다.
사업추진능력에 대한 신뢰와 회사재무구조는 각각 18.3%로그 다음이었다.또 높은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 13.9%,설계대안 및 모델하우스 마감수준 우수성은 13%였으며 방문요원들의 홍보능력은 3.0%였다.
이처럼 재건축 조합원들이 브랜드 가치나 시공사의 재무건전성보다 낮은 건축비를 선호하는 것은 미래가치보다는 현실적으로 투입할 비용을 가장 먼저 고려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 강남 재건축 시장을 재무구조가 건전한 업체들이 선점한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들끼리의 경쟁에서는 재무구조의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덜 중시되기 때문이다.
임종근 미르하우징 대표는 “강남지역 재건축 조합원들의시공사 선정기준이 실리위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2001-02-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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