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만 있으면 무엇 합니까.제발 열심히 일하는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십시오.너무 힘듭니다.구조 개선을 부탁드립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서 동료 6명과 함께 자본금 1억원을 출연,인터넷 교육프로그램 제작업체인 E사를 공동 운영 중인 주상연(朱祥延·31)씨가 최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띄운 e-메일 내용이다.
주씨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기위해 창업한 지 6개월이 되었다”고 소개한 뒤 “올 1월 자금난으로 여기저기 자금을 알아보았으나 중소기업정책자금은 돈 있고 여유있는 대기업만 받도록 겉만 번지르르하게 돼있었다”고 중소기업 대출 관행을 지적했다.이어 “조그만중소기업은 담보 능력이 얼마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왜 돈 없는 회사들이 사채를 쓸 수밖에 없는지 뼈저리게배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주씨는 시설·운영자금 3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에게 호소하는 편지를 썼다.
이에 대해 김 대통령은 “경위를 알아보고 중소기업 대출관행을 점검해 개선되도록하라”고 관계 비서관에게 지시한 뒤 “정부 정책대로 대출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주씨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기위해 창업한 지 6개월이 되었다”고 소개한 뒤 “올 1월 자금난으로 여기저기 자금을 알아보았으나 중소기업정책자금은 돈 있고 여유있는 대기업만 받도록 겉만 번지르르하게 돼있었다”고 중소기업 대출 관행을 지적했다.이어 “조그만중소기업은 담보 능력이 얼마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왜 돈 없는 회사들이 사채를 쓸 수밖에 없는지 뼈저리게배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주씨는 시설·운영자금 3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에게 호소하는 편지를 썼다.
이에 대해 김 대통령은 “경위를 알아보고 중소기업 대출관행을 점검해 개선되도록하라”고 관계 비서관에게 지시한 뒤 “정부 정책대로 대출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1-02-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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