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신 피해 ‘일파만파’

한부신 피해 ‘일파만파’

김성곤 기자 기자
입력 2001-02-05 00:00
수정 2001-02-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이 최종 부도를 맞으면서 입주예정 상인과주민,건설업계,다른 부동산신탁회사로 그 피해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건설교통부 집계결과 한부신 부도 피해규모는 용인솔레시티 아파트 1,701가구 등 아파트 5건 3,353가구와 가압류 상태인 탄현 큰마을아파트 2,588가구,분당테마폴리스 등 상가 46건 3,657명으로 나타났다.

◆입주예정자 항의=한부신 부도와 관련,가장 큰 피해를 보고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남시 분당테마폴리스 상가 임대 계약자들은 최종부도가 발표된 직후부터 줄곧 상가1층을 지키며 재산권 보장을 요구하고있다.지난 2일에는 오후 1시부터 계약자 500여명이 몰려 건물 안팎에서 산발적으로 집회를 벌였으며 3일에 이어 4일에도 아침일찍 상가 1층 로비에 200여명의 계약자가 몰려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상가임차인협의회 대책위(위원장 이태희)는 “사건이 해결기미를 보일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는 한편 대표단을 구성해 조만간 금감원과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성남시,삼성중공업 등을 찾아 피해방지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 큰마을대림·현대아파트 2,588가구 주민들은 한화파이낸스가 250억원에 가압류한 11만8,000여㎡의 아파트부지에 대한 가압류 해지를 요구했다.

◆신탁사로 확산= 한부신 부도로 코레트신탁(옛 대한부동산신탁)이자금난을 겪는 등 여파가 다른 신탁사에 확산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레트신탁은 자사발행 만기도래 공사대금어음을 막기 위해 모회사격인 자산관리공사의 지급보증을 받아 신규자금 185억원을 이달 21일까지 지원해달라고 25개 채권금융기관에 요청했다.그러나 한부신 부도 이후 불안을 느낀 일부 채권금융기관들이 대출을 꺼려 대출이 확정된 금액은 70억원에 불과하고 나머지(115억원)는 아직 확보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체 피해=건설업체들의 손실은 29개 상장건설업체 피해액 780억원을 포함,800여개 업체에 예상손실액만도 2,542억원에 달한다.

고양 한만교·성남 윤상돈·김성곤·김균미기자 yoonsang@.

*입주예정자 피해 줄이려면.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피해가확산일로다.피해최소화 요령을 알아본다.

◆아파트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을 받은 만큼 이미 낸 대금을 떼일 가능성은 없다.다만,입주가 2∼7개월 늦어지는 점을 각오해야 한다.따라서 우선 중도금을 내지말고 대한주택보증의 조치를 기다려야 한다.

주택보증의 별도계좌가 마련되면 이곳에 납입하는 게 좋다.

◆상가·오피스텔 보증대상이 아니어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상가든,오피스텔이든 사업진척 20∼30%의 초기라면 포기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계속 매달리다가는 오히려 투입비가 더 들어갈 수 있다.한부신은 부채규모가 커서 화의나 법정관리 대신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청산된다면 신속하게 신탁계약을 해지하고 해당사업에 가압류를 한 뒤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대부분의 피해현장은 피해자들끼리 모임이 만들어져 있다.개별적으로 대응하려면 정보도 부족하고 대처에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이같은 모임에 참여해 공동 대응하는 게 좋다.

윤기섭 서울시의원, 2026년도 노원구 지역예산 의원발의로 25억 35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구 제5선거구)은 “2026년도 서울시 예산에 노원구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의원발의 예산 총 25억 3500만원이 반영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관내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교통·안전·생활편의 중심의 지역투자사업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과 주민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학교 환경개선 예산으로는 총 9억 8500만원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계상초 운동장 정비(2억원) ▲계상초 문화·놀이공간 조성(1억 5000만원) ▲영신간호비즈니스고 교실 벽체 환경개선(1억원) ▲덕암초·신상계초·을지초 체육관 게시시설 환경개선(각 1억원) ▲덕암초 옥상 부분방수공사(5500만원) ▲덕암초 Wee클래스 구축 및 오케스트라 지원 ▲신상계초 오케스트라 지원 ▲영신여고 지성관 환경개선 공사 등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 포함됐다. 지역투자 및 생활 인프라 예산으로는 총 15억 5000만원이 반영됐다. 구체적으로는 ▲4호선 상계역·불암산역 승강편의시설(E/S)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6억원) ▲상계역 대합실 천장판 교체(4억 8000만원) ▲상계
thumbnail - 윤기섭 서울시의원, 2026년도 노원구 지역예산 의원발의로 25억 3500만원 확보

김성곤기자 sunggone@
2001-02-05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