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재 지하철 ‘연출’ 공방 확산

이총재 지하철 ‘연출’ 공방 확산

입력 2001-02-05 00:00
수정 2001-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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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지하철 연출’ 공방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지하철 민심 탐방에 대해민주당이 연출 의혹을 거듭 제기하자 한나라당은 3일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키로 했다.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부대변인은 “장전형 부대변인이 ‘사과할 뜻이 없다’고 전해 옴에 따라 그를 고발하기로 했다”고밝혔다.김기배(金杞培) 총장은 민주당 박상규(朴尙奎) 총장에게 항의 전화를 걸었다.전재희(全在姬)의원의 고교 동창 등 당시 문제가 된승객 2명이 “민주당 주장은 억지”라고 당에 연락해 왔다며 이들의연락처와 신상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은 “한 달 전 지하철에서 만난 대학생을 다시 만났으니 연출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며 “연출 책임자와 동원된 인물이 누구인지부터 소상히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도리”라고 반박했다.

진경호기자 jade@

2001-02-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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