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정국의 접점을 모색하고 있는 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 민심 잡기에 부산하다.이번 민심의 향배가 올 정국의 순항을 위해 더할 나위없이 중요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당 지도부 대부분이 공식적인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대부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김중권(金重權)대표는 23일 아침 고향인 경북 울진에 내려가 성묘를마치고 24일 상경할 생각이지만 확정되지는 않았다.현재로는 연휴내내 서울 근교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은 지난 21일 이미 부인과 함께 휴가일정을시작했다.연휴 마지막 날인 25일 산업시찰 일정이 준비돼 있지만 이도 불확실하다.정균환(鄭均桓)총무는 설날 지역구인 전북 고창에 다녀온 뒤 서울에서 머무른다.야당과의 대화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자민련 지난 18일부터 미국에 체류 중인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아직 귀국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세계 보이스카우트연맹 행사차 미국으로 떠난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 역시 26일에나 귀국한다.
지역구가 충남인 오장섭(吳長燮)사무총장과 이양희(李良熙)총무는각각 지역에 머무를 계획이다.
■한나라당 당 지도부는 긴장감 속에 설 연휴를 맞는 분위기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지난 20일 이후 외부와 접촉을 끊고 서울 근교 친지의 별장에서 정국 구상을 위한 장고(長考)에 들어갔다.연휴가끝나는 25일을 전후해 상경할 예정이다.
당 3역도 비상체제를 유지한다.정창화(鄭昌和)총무는 22일 오후 지역구인 경북 군위·의성에 내려간 뒤 23일 상경,곧바로 연휴 이후 원내 전략 구상에 몰두한다.민주당 정균환(鄭均桓)총무와 한두차례 전화를 통해 상황 추이도 점검할 계획이다.
지역구가 서울과 경기인 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과 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은 지역에 머무르면서 민심을 청취하고,향후 투쟁 방향을숙고한다.
진경호 이지운기자 jj@
■민주당 당 지도부 대부분이 공식적인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대부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김중권(金重權)대표는 23일 아침 고향인 경북 울진에 내려가 성묘를마치고 24일 상경할 생각이지만 확정되지는 않았다.현재로는 연휴내내 서울 근교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은 지난 21일 이미 부인과 함께 휴가일정을시작했다.연휴 마지막 날인 25일 산업시찰 일정이 준비돼 있지만 이도 불확실하다.정균환(鄭均桓)총무는 설날 지역구인 전북 고창에 다녀온 뒤 서울에서 머무른다.야당과의 대화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자민련 지난 18일부터 미국에 체류 중인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아직 귀국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세계 보이스카우트연맹 행사차 미국으로 떠난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 역시 26일에나 귀국한다.
지역구가 충남인 오장섭(吳長燮)사무총장과 이양희(李良熙)총무는각각 지역에 머무를 계획이다.
■한나라당 당 지도부는 긴장감 속에 설 연휴를 맞는 분위기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지난 20일 이후 외부와 접촉을 끊고 서울 근교 친지의 별장에서 정국 구상을 위한 장고(長考)에 들어갔다.연휴가끝나는 25일을 전후해 상경할 예정이다.
당 3역도 비상체제를 유지한다.정창화(鄭昌和)총무는 22일 오후 지역구인 경북 군위·의성에 내려간 뒤 23일 상경,곧바로 연휴 이후 원내 전략 구상에 몰두한다.민주당 정균환(鄭均桓)총무와 한두차례 전화를 통해 상황 추이도 점검할 계획이다.
지역구가 서울과 경기인 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과 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은 지역에 머무르면서 민심을 청취하고,향후 투쟁 방향을숙고한다.
진경호 이지운기자 jj@
2001-01-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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