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민주화운동 공식 인정

전태일 민주화운동 공식 인정

입력 2001-01-22 00:00
수정 2001-01-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70년 근로기준법 개선을 외치며 분신 자살한 전태일(全泰壹)씨가 30여년 만에 정부에 의해 민주화운동 인사로 공식 인정됐다.

21일 국무총리 산하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10차 본위원회 심의결과 전씨에 대해 민주화운동 관련자 인정 및 보상금 지급결정을 내렸다.

위원회 관계자는 “전씨는 단순한 생존권 투쟁을 넘어 권위주의적통치에 항거하며 노동운동에 기여한 점이 명백한 만큼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결정됐다”면서 “보상 금액은 사망 당시 재단사 평균 임금을 기준한 호프만식 계산법을 적용할 경우 800여만원에 불과해 너무 적다는 지적에 따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객관적인 역사적 평가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울시에서 난색을 표명해 왔던 전씨 추모 표석 설치,전태일거리 지정 등 역사적 재평가 작업에 새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발족한 위원회는 지금까지 모두 8,440건의 보상금 및 명예회복 신청을 접수해 현재 137건(107건 인정,30건 기각)을 처리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박록삼기자 youngtan@
2001-01-2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