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삼성이 ‘작전부재’의 SK에 역전승을 거두고 7연승을 질주했다.꼴찌 동양은 골드뱅크를 제물로 28일만에 1승을 건져 9연패에서탈출했다.
삼성 썬더스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에서 SK 나이츠와 실책을 주고 받는 졸전을 벌인 끝에 8175로 이겼다.
이날 삼성은 22개,SK는 15개의 실책을 쏟아냈다.7연승을 거둔 삼성은21승째(5패)를 챙겨 2위 LG(18승8패)와의 승차를 3으로 벌렸다. 2연승 뒤 쓴잔을 든 SK는 5위(14승12패)에 머물렀다.
삼성의 아티머스 맥클래리는 발군의 개인기를 뽐내며 코트를 휘저으며 31점(15리바운드)을 몰아 넣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SK는 재키 존스(12점 15리바운드 4슛블록)가 골밑에서 분전하고 조상현(21점)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지만 3쿼터 중반 이후 공격이 막혀허무하게 무너졌다.
지난시즌 챔프인 SK의 최인선감독은 조상현이 삼성의 교체멤버 강혁에게 봉쇄되고 존스와 로데릭 하니발(24점 10리바운드) 등이 개인 플레이만 되풀이하는데도 공격의 활로를 열 구체적 작전지시는 하지 않은채 쓸데없이 판정에 항의하다 벤치테크니컬 파울을 선언당하는 등‘자충수’를 두었다.
7차례까지 요청할 수 있는 작전타임을 5차례만 활용해 코트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날린 최감독은 종료 52초전 삼성 주희정(9어시스트)에게 쐐기 3점포를 얻어맞아 70-77로 밀리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린 뒤 실효성 없는 파울작전을 펼쳐 홈팬들에게 지리함만을 안겨주기도 했다.
동양 오리온스는 여수 원정경기에서 전희철(28점)과 토드 버나드(26점)의 야투 호조에 힘입어 마이클 매덕스(34점 16리바운드)가 돋보인골드뱅크 클리커스의 막판 추격을 96-94로 힘겹게 따돌렸다.9연패 뒤1승을 낚은 동양은 4승22패,4연패에 빠진 골드뱅크는 9승16패가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삼성 썬더스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에서 SK 나이츠와 실책을 주고 받는 졸전을 벌인 끝에 8175로 이겼다.
이날 삼성은 22개,SK는 15개의 실책을 쏟아냈다.7연승을 거둔 삼성은21승째(5패)를 챙겨 2위 LG(18승8패)와의 승차를 3으로 벌렸다. 2연승 뒤 쓴잔을 든 SK는 5위(14승12패)에 머물렀다.
삼성의 아티머스 맥클래리는 발군의 개인기를 뽐내며 코트를 휘저으며 31점(15리바운드)을 몰아 넣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SK는 재키 존스(12점 15리바운드 4슛블록)가 골밑에서 분전하고 조상현(21점)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지만 3쿼터 중반 이후 공격이 막혀허무하게 무너졌다.
지난시즌 챔프인 SK의 최인선감독은 조상현이 삼성의 교체멤버 강혁에게 봉쇄되고 존스와 로데릭 하니발(24점 10리바운드) 등이 개인 플레이만 되풀이하는데도 공격의 활로를 열 구체적 작전지시는 하지 않은채 쓸데없이 판정에 항의하다 벤치테크니컬 파울을 선언당하는 등‘자충수’를 두었다.
7차례까지 요청할 수 있는 작전타임을 5차례만 활용해 코트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날린 최감독은 종료 52초전 삼성 주희정(9어시스트)에게 쐐기 3점포를 얻어맞아 70-77로 밀리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린 뒤 실효성 없는 파울작전을 펼쳐 홈팬들에게 지리함만을 안겨주기도 했다.
동양 오리온스는 여수 원정경기에서 전희철(28점)과 토드 버나드(26점)의 야투 호조에 힘입어 마이클 매덕스(34점 16리바운드)가 돋보인골드뱅크 클리커스의 막판 추격을 96-94로 힘겹게 따돌렸다.9연패 뒤1승을 낚은 동양은 4승22패,4연패에 빠진 골드뱅크는 9승16패가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2001-01-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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