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피해 현지조사단 파견

폭설피해 현지조사단 파견

입력 2001-01-11 00:00
수정 200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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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崔仁基 행정자치부장관)는 지난 7일부터내린 폭설로 전국적으로 농어민들의 피해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조사를 거쳐 피해 복구를 위한 직·간접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10일밝혔다.

재해대책본부는 우선 피해 상황을 정확히 조사하기 위한 중앙합동조사단을 행자·농림·해양수산부 등 3개부처 21명의 공무원들로 구성,10일부터 16일까지 피해가 많은 인천·대전·경기·충북·충남·전남·경북·경남 등 8개 시도에 파견했다.

재해대책본부는 빠른 시일내에 관련 법령이 정하는 범위에서 피해농어민들을 최대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피해 규모에 따라 국세·지방세 감면 및 납부기한 연기,영농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 감면,중고등학생 학자금 감면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최인기 행자부장관은 이날 충남 당진군 신평면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동반한 심대평(沈大平)충남지사에게 피해농가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복구를 당부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폭설로 인한 피해농가에 연 5%의 금융농업중기자금 1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성추기자 sch8@
2001-01-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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