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일문일답/ “”공조복원은 나라 위한 결단””

JP 일문일답/ “”공조복원은 나라 위한 결단””

입력 2001-01-06 00:00
수정 200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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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는 5일 “우리가 협력해 세운 이 정권이 잘 되도록 총력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DJP공조 복원에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다음은 일문일답.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는 언제 만날 것인가 8일 저녁 청와대에서 부부동반 만찬을 가질것이다.

◆한나라당이 이적 의원을 원대 복귀시키면 국회법을 개정한다고 하는데 언제는 다루자는 소리 안했나.총무들이 만나 처리하기로 했는데 어디 했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만날 계획은 없다.

◆강창희(姜昌熙) 의원을 만나 설득할 계획은 당의 공식 결정(제명결의)을 존중할 것이다.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이 대통령제 개헌을 이야기했는데 정치인은 사견이 있을 수 있다.하지만 조직원으로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따르는 것이 도리다.

◆민주당과의 합당설이 무성하다 우리 당은 우리 할 일을 할 것이다.

이 정권은 협력해서 세운 정권으로 잘 되게 할 책임이 우리에게도 있다.

◆한나라당은 공조에 반대하는데 (공조는) 대한민국을 위한 것이지한나라당 때문이 아니다.흔히 상생(相生) 소리를 하는데 상대가 살고 내가 산다는 뜻이다.마음 안맞는다고 국회를 4∼5개월씩 공전시키고….상생의 세계에 들어왔으면 걸맞은 행동이 있어야 한다.

◆교섭단체는 어떻게 하나 언제 만들어도 만들 것이다.이번에 그렇게 하려고 세 분이 온 것이다.

◆이적사태에 대해 한나라당이 비난하고 있다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세 분이나 마음을 합해 인격과 정치생명을 걸고,자민련과 여권이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충정에서 온 것이다.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도 96년 12월 우리 당 의원 세 사람을 데려갔다.심지어 도지사까지데려갔다.그때 이회창씨가 고문으로 있었다.한나라당에서 빼왔으면큰일날 뻔했다.

이종락기자 jrlee@
2001-01-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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