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뭘 얻게되나

자민련 뭘 얻게되나

입력 2001-01-01 00:00
수정 200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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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이 민주당 의원 3명의 입당으로 교섭단체 자력(自力) 구성과함께 적지 않은 이득을 얻게 됐다.국회 원내협상에 참여할 수 있는교섭권을 확보함으로써 각종 현안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내게 됐다는점이 첫 번째 소득으로 꼽힌다.현재 1석에 불과한 국회 상임위원장직도 16대 국회 후반 상임위원장의 임기가 시작되는 2002년 6월에는 최소한 2∼3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재정적으로도 짭잘한 소득을 올리게 됐다.중앙선관위로부터 지급받는 국고보조금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4·13 총선에서 17석을 얻는데 그친 자민련은 지난해 23억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았다.그러나 올해교섭단체로 등록되면 연간 60억원을 받게 된다. 2배 이상 껑충 뛰는셈이다.

매달 국회 사무처가 지급하는 교섭단체 지원비도 지금의 1,000만원에서 1,850만원으로 뛴다.단 1명도 없었던 국회 정책전문위원도 5명이나 확보하게 되고,지난해 단 1명에 불과했던 국회 행정보조요원 역시 7명으로 늘어난다.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한 뒤 슬림화 방침에 따라실직했던 당 사무처 요원 일부가 다시원대복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운기자 jj@

2001-01-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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