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단의 큰 나무 미당(未堂) 서정주(徐廷柱)시인이 24일 오후11시7분쯤 서울 삼성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85세.
지난 38년 결혼,60년 넘는 삶의 동반자로서 시단(詩壇)의 사모님으로 불렸던 부인 방옥숙(方玉淑) 여사가 지난 10월10일 노환으로 별세한지 두달 보름 만이다.
삼성병원측은 “미당 선생은 폐렴 악화로 24일 새벽부터 혼수상태에 빠진뒤 고령으로 인한 노환까지 겹쳐 고비를 넘기지 못한채 이날 밤 숨졌다”고밝혔다.
미당은 지난달 28일부터 폐렴과 노환증세로 서울삼성병원에서 투병중이었다.
서동철기자 dcsuh@
지난 38년 결혼,60년 넘는 삶의 동반자로서 시단(詩壇)의 사모님으로 불렸던 부인 방옥숙(方玉淑) 여사가 지난 10월10일 노환으로 별세한지 두달 보름 만이다.
삼성병원측은 “미당 선생은 폐렴 악화로 24일 새벽부터 혼수상태에 빠진뒤 고령으로 인한 노환까지 겹쳐 고비를 넘기지 못한채 이날 밤 숨졌다”고밝혔다.
미당은 지난달 28일부터 폐렴과 노환증세로 서울삼성병원에서 투병중이었다.
서동철기자 dcsuh@
2000-12-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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