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 세딸 부정입학 혐의

가수 남진 세딸 부정입학 혐의

입력 2000-12-21 00:00
수정 2000-12-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학들이 ‘부정 특례 입학’ 방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연세대는 20일 특례입학 시기를 10월에서 4월로 앞당겨 사정(査定)기간을 늘리기로 했다.고려대는 이번 입시부터 출입국관리소와 협조,학생들의 출입국 사실 증명서를 일일이 점검하기로 했다.

이화여대와 홍익대도 관련 서류를 기관이나 학교에 조회하고 출입국관리소와 연계해 출입국증명서를 점검할 예정이다.동국대는 선발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이날 밤 10시40분쯤 세 딸을모두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받는 중견 인기가수 김남진씨(예명 남진)와 김씨의 세 딸을 전격 소환,밤샘조사를 벌였다.김씨는 검찰에 출두하면서 “모든 것은 검찰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부정입학 사례가 적발된 연세대·고려대 등 서울시내 5개 대학 관계자와 학부모 등 10여명을 소환,일부 학부모들로부터 “입학을 대가로 K외국인학교 조모 실장 등에게 수천만원을 건넸다”는진술을 확보하고 조씨 자택 등에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 입출금내역이 담긴 예금통장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씨가 재미교포 브로커 강모씨와 함께 대학 관계자들과 결탁해 부정 입학을 알선한 것으로 보고 조씨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위조된 출입국 사실 증명서와 외국학교 성적증명서 등이 사용된 것과관련,조씨와 강씨 외에 전문적인 부정입학 알선 조직의 개입 여부에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재외국민 특별전형 제도를 악용한 부정 입학생이 15명 정도 더 있다’는 첩보의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다.이를 위해 검찰은 K외국인학교 등을 압수수색해 최근 수년간의 졸업생 명단 등을 확보,이들의 출입국 관리기록,주요 대학 특례입학생 명단 등과 대조하고있다.

검찰은 K외국인학교 외에 서울시내 주요 외국인학교의 졸업생 현황등도 입수해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박홍환 이송하기자 stinger@
2000-12-2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