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보유 OECD국중 7위

휴대폰 보유 OECD국중 7위

입력 2000-12-11 00:00
수정 2000-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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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은 2명중 1명꼴로 이동전화를 갖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 회원국 중 7위를 차지,정보·통신분야에서는 선진국수준이다. 의사수는 회원국중 22위로 병상수,평균수명 등 보건·사회분야에서는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은 10일 이같은 내용의 ‘OECD국가의 주요 통계지표’를 발표했다.

◆정보·통신은 선진국 우리나라의 인구 100명당 인터넷 이용자는 97년 3.6명,98년 6.7명에서 99년 23.2명으로 급격히 늘었다.OECD국가중10위다. 인터넷 이용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인구 100명당 53.9명이다.

100명당 이동전화 가입자도 96년 7.0명,97년 15.7명,98년 30.1명,99년 50명으로 급증했다.

99년 인구 100명당 개인컴퓨터 보유대수는 18.2대로,인구 5.5명당 1대꼴로 PC를 갖고 있다.96년 13.8대,97년 15.1대,98년 16.9대였다.

◆보건·사회 분야는 하위권 98년 인구 1,000명당 의사수는 1.3명으로 22위로 터키(1.2명),멕시코(1.6명)와 비슷한 수준이다.이탈리아가5.9명으로 가장 많고,스페인(4.4명),독일(3.5명)순이다.평균수명(97년)은 74.4세로 24위였다.일본이 80.0세로 1위,캐나다와 아이슬란드가 79.0세로 공동 2위였다.

인구 100만명당 도로교통사고 사망자수(98년)는 195명으로,2위였다.

그리스가 210명으로 1위,포르투칼이 193명으로 3위였다.

◆높은 경제성장률,낮은 1인당 GDP 99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10.

7%로 1위였다. 아일랜드(9.8%),룩셈부르크(7.5%)도 7%가 넘었다.반면터키(-5%), 체코(-0.2%)는 마이너스 성장률을,일본(0.2%),독일(1.5%)등은 1%내외의 저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은 4,067억달러로 회원국 중 10위에 올랐다.반면 1인당 GDP는 8,680달러로 24위에 그쳤다.1위인 룩셈부르크는 4만5,305달러로,우리나라의 5.2배 수준에 달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0-12-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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