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의 농림부 이관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는 가운데 문화관광부가 6일 이에 반대하는 최종입장을 정리해 귀추가 주목된다.
문화부는 이날 “농림부가 농가부채 해결 등 농어촌에 대한 지원을위해 경마수익금을 사용해야 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마사회 이관을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도 수익금 전액이 축산진흥기금 등 농어촌 지원에사용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명백히 밝혔다.
문화부는 “92년 농림부에서 당시 체육청소년부로 마사회가 이관된것도 레저스포츠 관련 행정의 일원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이고 “마사회를 농림부로 이관할 경우 경제적인 실익 없이 문화·체육·청소년계의 활동을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림부측은 “마사회의 농림부 이관은 농민들의 숙원으로김대중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이었다”며 “국내 축산 발전을 위해서도 마사회 업무를 농림부로 환원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곽영완기자
문화부는 이날 “농림부가 농가부채 해결 등 농어촌에 대한 지원을위해 경마수익금을 사용해야 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마사회 이관을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도 수익금 전액이 축산진흥기금 등 농어촌 지원에사용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명백히 밝혔다.
문화부는 “92년 농림부에서 당시 체육청소년부로 마사회가 이관된것도 레저스포츠 관련 행정의 일원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이고 “마사회를 농림부로 이관할 경우 경제적인 실익 없이 문화·체육·청소년계의 활동을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림부측은 “마사회의 농림부 이관은 농민들의 숙원으로김대중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이었다”며 “국내 축산 발전을 위해서도 마사회 업무를 농림부로 환원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곽영완기자
2000-12-0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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