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합] “통일은 이제 더는 단순한 염원이 아닌 우리 앞에 펼쳐진 엄연한 현실입니다” 이형철(李亨哲)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는 1일(현지시간) 컬럼비아대 대학원 한인총학생회가 주최한 제80차 코리아포럼 특별초청 연사로 참석,‘남북정상 회담 이후 통일전망’이란 연설에서 남북한간의 통일이 되돌릴 수 없는 대세라는 점을 강조했다.북한대사가 한인학생회 강연회에 초청된 것 자체가 큰 관심거리가 돼 강연장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이대사는 “형제들의 상봉의 자리가 됐으면 하는 심정으로 책임감을갖고 참석했다”며 한인학생회측의 강연초청을 수락한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40여분에 걸친 강연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적대시할 이유가없다는 점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조선동포들끼리 통일을 향해 나아간다는 점을 전세계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사는 또 남북정상회담으로 통일 열기가 최절정에 달해 있으며,통일의 열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대사는 강연 뒤 질의응답에서 주한미군 문제에대해 사견임을 전제하며 외국군대의 주둔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으며,북한을 값싼 노동시장으로 바라보는 남한내의 시각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주 안 좋은 것으로 그대로 실현되지는 않을 것으로본다”고 답변했다.
이대사는 “형제들의 상봉의 자리가 됐으면 하는 심정으로 책임감을갖고 참석했다”며 한인학생회측의 강연초청을 수락한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40여분에 걸친 강연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적대시할 이유가없다는 점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조선동포들끼리 통일을 향해 나아간다는 점을 전세계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사는 또 남북정상회담으로 통일 열기가 최절정에 달해 있으며,통일의 열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대사는 강연 뒤 질의응답에서 주한미군 문제에대해 사견임을 전제하며 외국군대의 주둔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으며,북한을 값싼 노동시장으로 바라보는 남한내의 시각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주 안 좋은 것으로 그대로 실현되지는 않을 것으로본다”고 답변했다.
2000-12-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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