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서해대교 사진찍는 인파로 교통체증

독자의 소리/ 서해대교 사진찍는 인파로 교통체증

입력 2000-11-23 00:00
수정 2000-11-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며칠 전 김대건 신부의 솔뫼 성지에 가려고 서해대교를 이용했다가황당한 꼴을 보았다.서해대교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는 인파 때문에 고속도로가 꽉 밀려 오랜 시간 오도가도 못했기 때문이다.

본선을 주행하는 차가 경관을 보느라고 속도를 늦추다가 갑자기 차를 세우는 바람에 뒤따르던 트레일러가 멈추지 못해 추돌하면서 연쇄추돌 사고까지 발생했다.

갓길이 사진 찍는 차량들로 가득차 사고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사고처리를 기다리지 못하고 역주행하는 차들로 그날 서해대교는 북새통이었다.

빨리 가려고 고속도로를 탔다가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기적인 행동때문에 제시간에 목적지를 가지 못해 답답하고 짜증나는 날이었다.

서해대교는 유원지가 아니라 분명히 고속도로다.고속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고 갓길은 비상도로다.서해대교의 위용을 감상하는 데 나무랄 수는 없지만 고속도로 구실을 다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준법정신이 필요하다.

석진선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2000-11-23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