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 투숙한 일가족 4명이 극약을 먹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후 6시5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C모텔 505호실에 투숙한 김연섭씨(39·포항시 북구 창포동)와 김씨의 부인 정현옥씨(35),아들 양원군(13),딸 은정양(8) 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이모텔 종업원 이모씨(25·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또 경찰은 김씨 일가족 모두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병에청산가리 등 극약을 타 나눠 마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가 수년전부터 포항시 학산동에서 가구점을 운영해왔으며 김씨가정이 화목했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에 따라 금전문제 등을 고민하다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 인물들에 대해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20일 오후 6시5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C모텔 505호실에 투숙한 김연섭씨(39·포항시 북구 창포동)와 김씨의 부인 정현옥씨(35),아들 양원군(13),딸 은정양(8) 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이모텔 종업원 이모씨(25·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또 경찰은 김씨 일가족 모두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병에청산가리 등 극약을 타 나눠 마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가 수년전부터 포항시 학산동에서 가구점을 운영해왔으며 김씨가정이 화목했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에 따라 금전문제 등을 고민하다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 인물들에 대해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2000-11-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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