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가 농민들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일본에 가서 직접 확인하세요” 최근 문화재청이 두루미 등 겨울철새들의 도래지인 강원도 철원평야 샘통 일대 철새보호지역의 이전,확대를 추진하자 농민들이 농경지를 갈아 엎으며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철원군이 이들 농민을 상대로 일본 두루미 견학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철원군은 철원읍 내포리 천연기념물 제245호로 지정된 샘통 철새도래지 주변의 농경지 소유자 가운데 대표단 10명을 선발,오는 12월18일부터 5일동안 일본의 두루미 도래지를 돌아보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농민들이 방문할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의 경우 30년전부터 시측이 먹이를 구해주면 주민들은 자원봉사단을 구성,매일 일정한 시간에 먹이를 주며 두루미를 불러들이는 등 주민과 재두루미가 공생을 하고 있는 곳이다.
또 홋카이도 구시로시는 겨울철새인 두루미를 인공부화하는 방법으로 텃새화에 성공,주민들이 짭짤한 관광소득을 올리는 곳이다.
철원군은 항공료 및 체재비 전액을 군비로 충당할 계획이다.오는 18일까지 일본견학단 신청을 받는다.
철원연합
철원군은 철원읍 내포리 천연기념물 제245호로 지정된 샘통 철새도래지 주변의 농경지 소유자 가운데 대표단 10명을 선발,오는 12월18일부터 5일동안 일본의 두루미 도래지를 돌아보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농민들이 방문할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의 경우 30년전부터 시측이 먹이를 구해주면 주민들은 자원봉사단을 구성,매일 일정한 시간에 먹이를 주며 두루미를 불러들이는 등 주민과 재두루미가 공생을 하고 있는 곳이다.
또 홋카이도 구시로시는 겨울철새인 두루미를 인공부화하는 방법으로 텃새화에 성공,주민들이 짭짤한 관광소득을 올리는 곳이다.
철원군은 항공료 및 체재비 전액을 군비로 충당할 계획이다.오는 18일까지 일본견학단 신청을 받는다.
철원연합
2000-11-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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