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전복 9명 사망

관광버스 전복 9명 사망

입력 2000-11-09 00:00
수정 2000-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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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가 전복돼 9명이 숨지고 3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8일 오전 9시36분쯤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동복리 일주도로에서한라산관광 소속 전세버스(운전사 강대석)가 도로 오른쪽 골목에서튀어나온 동성택시 소속 택시(운전사 강상진)를 피하려다 중앙선을침범,전복되면서 지름 30여cm 두께의 이정표 기둥을 들이 받았다.

사고로 김중식씨(46·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홍동) 부부 등 부부 3쌍을 포함,전세버스에 타고 있던 관광객 9명이 숨졌다.

전세버스에는 대한전선 소속 장기근속 사원 부부 등 35명이 타고 있었다.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중식·홍영희(42)부부△김동화(47)·황금순(45·경기도 광명시하안1동)부부△이응도(46)·심제희(41·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부부△이상운(53·경기도 안산시 건전동 주공아파트)△황정순(45·여·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삼성아파트 )△장길자(45·여·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1동)제주연합
2000-11-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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