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김영재(金暎宰) 기획·관리담당 부원장보는 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으로서 더 잘 알려져 있다.
98년 4월,금감위 출범과 함께 성실한 근무태도로 금감위의 이헌재(李憲宰) 초대위원장 눈에 띄어 대변인으로 발탁됐다.이후 이근영(李瑾榮) 2대 위원장 시절까지 2년4개월여동안 ‘장수 대변인’을 맡아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에 따른 기업·금융 구조조정 작업을 국민들에게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76년 증권감독원의 전신인 한국투자공사에 입사한 뒤,증권감독원에서 20년간 근무했다.지난 해 1월 금감원이 출범하면서 임원으로 승진,증권의 불공정거래 조사담당 부원장보로 일했으며 지난 9월 인사에서 기획·관리담당 부원장보로 자리를 옮겼다.
자신을 대변인으로 발탁한 이헌재 위원장이 재경부 장관으로 자리를옮기고나서 퇴임이후까지도 이 전장관과 교류할 정도로 ‘이헌재 맨’으로 통한다.이 전 장관을 흠모해 자신의 한자이름을 영재(暎才)에서 영재(暎宰)로 바꿨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다녀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박현갑기자
98년 4월,금감위 출범과 함께 성실한 근무태도로 금감위의 이헌재(李憲宰) 초대위원장 눈에 띄어 대변인으로 발탁됐다.이후 이근영(李瑾榮) 2대 위원장 시절까지 2년4개월여동안 ‘장수 대변인’을 맡아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에 따른 기업·금융 구조조정 작업을 국민들에게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76년 증권감독원의 전신인 한국투자공사에 입사한 뒤,증권감독원에서 20년간 근무했다.지난 해 1월 금감원이 출범하면서 임원으로 승진,증권의 불공정거래 조사담당 부원장보로 일했으며 지난 9월 인사에서 기획·관리담당 부원장보로 자리를 옮겼다.
자신을 대변인으로 발탁한 이헌재 위원장이 재경부 장관으로 자리를옮기고나서 퇴임이후까지도 이 전장관과 교류할 정도로 ‘이헌재 맨’으로 통한다.이 전 장관을 흠모해 자신의 한자이름을 영재(暎才)에서 영재(暎宰)로 바꿨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다녀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박현갑기자
2000-11-0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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