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暎宰 금감원 부원장보는

金暎宰 금감원 부원장보는

박현갑 기자 기자
입력 2000-11-09 00:00
수정 2000-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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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의 김영재(金暎宰) 기획·관리담당 부원장보는 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으로서 더 잘 알려져 있다.

98년 4월,금감위 출범과 함께 성실한 근무태도로 금감위의 이헌재(李憲宰) 초대위원장 눈에 띄어 대변인으로 발탁됐다.이후 이근영(李瑾榮) 2대 위원장 시절까지 2년4개월여동안 ‘장수 대변인’을 맡아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에 따른 기업·금융 구조조정 작업을 국민들에게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76년 증권감독원의 전신인 한국투자공사에 입사한 뒤,증권감독원에서 20년간 근무했다.지난 해 1월 금감원이 출범하면서 임원으로 승진,증권의 불공정거래 조사담당 부원장보로 일했으며 지난 9월 인사에서 기획·관리담당 부원장보로 자리를 옮겼다.

자신을 대변인으로 발탁한 이헌재 위원장이 재경부 장관으로 자리를옮기고나서 퇴임이후까지도 이 전장관과 교류할 정도로 ‘이헌재 맨’으로 통한다.이 전 장관을 흠모해 자신의 한자이름을 영재(暎才)에서 영재(暎宰)로 바꿨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다녀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박현갑기자

2000-11-0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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