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라다 탄핵안 하원통과 확실

에스트라다 탄핵안 하원통과 확실

입력 2000-11-08 00:00
수정 2000-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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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 혐의로 사임 압력을 받고 있는 조셉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령은 사임을 계속 거부하면서 탄핵심판을 통해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탄핵을 둘러싼 공방은 의회로 넘겨지게 됐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이날 탄핵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결,의회를무대로 한 에스트라다 대통령 지지세력과 반대세력간의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40명이 넘는 에스트라다 연립정권 소속 하원하원들이이탈함에 따라 탄핵결의안의 하원 통과는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에스트라다 대통령은 하원보다는 상원의 탄핵심판에서 반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상원에서의 표대결 역시 전망이어둡기 때문에 에스트라다의 강경한 입장에도 불구,명예퇴진 쪽으로가닥을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원에서 탄핵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22명중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프랭클린 드릴론 상원 의장은 현재 상원 재적의원 13명이 에스트라다 탄핵에 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원의 탄핵결정에 필요한 정족수는15명이며 현재 확고히 에스트라다를 지지하고 있는 상원의원은 5명에 불과한 상태인 것으로 분석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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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AP AFP 연합
2000-11-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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