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住商복합아파트 ‘마지막 찬스’

강남 住商복합아파트 ‘마지막 찬스’

김성곤 기자 기자
입력 2000-11-03 00:00
수정 2000-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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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일대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주상복합아파트 1,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이들 주상복합아파트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가 바뀌기 전에 건축허가를 받았다.따라서 주거부문이 90%에 달하는 주상복합아파트로는 마지막 물량이 될 가능성이 크다.용적률이 700∼800%대로 높아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싸고,주거부문의 비중이 높아 그만큼 주거환경이 양호하다는 얘기다.

바뀐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는 용도별 용적제가 도입된다.주거부문비중이 늘어나면 용적률은 그만큼 낮아지고,분양가는 올라갈 수 밖에없다. 반대로 상업부문 비중이 커지면 용적률은 높아지지만 주거환경은 상대적으로 열악해질 수 밖에 없다.

분양을 준비 중인 주상복합아파트는 삼성동의 포스코트와 프래티넘,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3곳.㈜대상도 삼풍백화점 자리에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시공사는 삼성중공업에서 대림산업으로 바뀌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5,500여평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70층 높이로 건설된다.용적률은 790%선.당초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었으나조금 늦어질 수 있다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밝혔다.52∼98평까지 7개 평형 608가구 규모다.분양가는 평당 850만∼1,900만원.층별로 차별 적용된다.

전체의 80%를 남향으로 배치했고 45층 이상은 사방으로 서울지역 조망이 가능하다.상업시설은 5층짜리 별개 건물에 모아 놓았다.이곳에는 전문스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삼성동 프래티넘 쌍용계열] 남광토건이 775평의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로 짓는다.이달초 분양예정이며 주거부문은 43∼59평까지 7개 평형 88가구다.분양가는 900만∼1,100만원.층별로 차등 적용된다.

상업시설은 1,2층이며 3층은 관리사무실만 들어서 주거부문과 상업부문이 완전히 격리되고 전용 엘리베이터가 도입된다.전용률이 82%이고 104가지의 평면 및 인테리어를 개발,소비자가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삼성동 포스코트] 봉은사 맞은 편에 위치해 전망이 좋다.3면이 조망가능하도록 설계됐다.10층 이상은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72가구가 이달 중순쯤 분양된다.56∼70평형까지 5개 평형이며 분양가는 평당 평균 950만원선이며 층별 차등 적용된다.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고 22층 규모다.1층은 로비,2·3층은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나머지는 아파트다.사생활 보호를 위해 중앙로비에 카드인식키를 설치했다.가구별 차량감지시스템을 설치,입주민 전용 주차시스템을 갖췄다.

[서초동 대림아크로빌] 삼풍백화점 자리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시공사는 대림산업으로 확정됐다.6,800여평의 부지에 24∼37층 규모 3개 동.50∼90평까지의 중대형 아파트 746가구와 업무 및 판매시설,스포츠센터 등이 들어선다.

3개 동 가운데 2개 동은 일반,1개 동은 외국인 전용 서비스아파트로운영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내년초에 분양할 계획.분양가는 1,000만∼2,000만원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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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기자 sunggone@
2000-11-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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