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거래소의 주가지수선물 부산선물거래소 이관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2일 시민단체들이 이관 반대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관은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공개적인 절차를 거친 후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관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참여연대도 “금융산업 경쟁력과 국가신인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정치논리에 의한 주가지수선물의 이관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부터 이관반대 농성에 들어갔으며,이관이 발표될 경우 증권거래 시스템을 중단시키는 강경투쟁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조현석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관은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공개적인 절차를 거친 후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관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참여연대도 “금융산업 경쟁력과 국가신인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정치논리에 의한 주가지수선물의 이관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부터 이관반대 농성에 들어갔으며,이관이 발표될 경우 증권거래 시스템을 중단시키는 강경투쟁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조현석기자
2000-11-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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