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주)대우 6개사로 분할

대우중공업·(주)대우 6개사로 분할

입력 2000-10-23 00:00
수정 2000-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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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중공업과 ㈜대우가 6개의 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대우중공업은 23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대우조선공업과 대우종합기계,잔존회사 등 3개 법인의 설립등기를 마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조선공업과 종합기계는 별도 회사로 설립되며 나머지 부실자산은 존속회사에 남겨 최종 정리된다.조선공업과 종합기계의 개시 자본금은각각 2,457억원과 2,134억원이며 채권단의 출자전환을 거쳐 12월중거래소에 재상장된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워크아웃 기업의 분할때 조세감면 혜택을 주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2,360억원의 세금을 감면받게 돼 19일 주식 매매거래정지를 거쳐 23일 분할등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대우도 오는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무역부문인대우인터내셔널,건설회사인 대우건설,그리고 잔존회사 등 3개 법인으로 분할하기로 하고,내달 중으로 설립등기 절차를 마친다.

주병철기자

2000-10-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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