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아시아와 유럽의 연구교류는 일반 인터넷 회선에 주로의존해 왔습니다.하지만 속도도 느린데다 보안상 문제까지 겹쳐서 양대륙의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연구는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두 대륙이 초고속 연구전용망으로 이어지면 첨단정보를 고속으로, 안전하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돼 엄청난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트랜스 유라시아 초고속정보통신망 사업을 일선에서 이끌고 있는 정보통신부 김재목(金再睦·39)추진반장은 “그동안 아시아와 유럽을잇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은 전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우리나라가 주창한 트랜스 유라시아 초고속정보통신망 사업은 현재 미국 중심인 세계 정보통신 환경을 범 지구촌으로 균형있게 발전시키는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영국·독일과 함께 구축한 연구망이 있기는 해도 연구기관사이를 1대1로 맞물린 것이어서 범 대륙간 망이라고 부르기는어렵다”면서 “트랜스 유라시아 네트워크는 나라별로 탄탄한 연구망이 개설돼 있는 유럽에 비해 지역별 편차가 심한아시아 지역에 질좋은 연구망 구축을 촉진하는 효과도 함께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은 해저광케이블 등 기존 통신인프라를연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때문에 사업의성패는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트랜스 유라시아 네트워크를통해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 지 설득하는 데 달렸습니다. 이를 위해 외교통상부와 함께 ASEM 회원국들의 협력을 구하는 작업을 꾸준히진행해 왔습니다” 김 반장은 “1차로 대전에 있는 KOREN 운영센터를 유럽의 TEN-155와연결하고 이어 다른 아시아·태평양의 연구망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및 과학 두뇌집단이 몰려 있는 대전이 앞으로 아시아·유럽의 정보통신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균기자
그는 “일본이 영국·독일과 함께 구축한 연구망이 있기는 해도 연구기관사이를 1대1로 맞물린 것이어서 범 대륙간 망이라고 부르기는어렵다”면서 “트랜스 유라시아 네트워크는 나라별로 탄탄한 연구망이 개설돼 있는 유럽에 비해 지역별 편차가 심한아시아 지역에 질좋은 연구망 구축을 촉진하는 효과도 함께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은 해저광케이블 등 기존 통신인프라를연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때문에 사업의성패는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트랜스 유라시아 네트워크를통해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 지 설득하는 데 달렸습니다. 이를 위해 외교통상부와 함께 ASEM 회원국들의 협력을 구하는 작업을 꾸준히진행해 왔습니다” 김 반장은 “1차로 대전에 있는 KOREN 운영센터를 유럽의 TEN-155와연결하고 이어 다른 아시아·태평양의 연구망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및 과학 두뇌집단이 몰려 있는 대전이 앞으로 아시아·유럽의 정보통신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균기자
2000-10-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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