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동(현대)이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롯데는 매직리그 선두에 나섰고 두산은 플레이오프 직행을 눈앞에 뒀다.
임선동은 8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10안타 6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8승을 달성했다.이로써 임선동은 팀동료 김수경과 다승 공동선두를 이뤄 생애 첫 다승왕의 꿈을 부풀렸다.4경기를 남긴 현대는 임선동과 김수경을 1경기씩 등판시킬 것으로 보인다.임선동은 이날 탈삼진 5개를 보태 시즌 탈삼진 174개를 기록,김수경을 2개차로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는 LG를 8-6으로 꺾었다.LG는 이날 패배로 경기가 없었던 롯데에 승률에서 뒤지면서 매직리그 선두자리를 내줘 플레이오프 직행을위한 다툼이 더욱 가열되게 됐다.
두산은 잠실에서 조계현의 역투와 김동주의 1점포 등 타선의 응집력으로 삼성을 10-2로 눌렀다.드림리그 2위 두산은 3위 삼성과의 주말2연전에서 모두 승리,승차를 3게임차로 벌렸다.두산은 남은 4경기중1경기만 승리하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조계현은 7이닝동안 5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1실점,시즌 7승째를 챙겼다.
해태는 광주에서 홍세완(1점)·김창희(3점)·김종국(2점)의 홈런 3발 등 장단 14안타를 퍼부어 한화를 13-8로 잡았다.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의 스카우트 표적이 되고 있는 한화 선발 구대성은 5이닝동안 삼진 8개를 낚았으나 홈런 3발을 포함해 10안타 4볼넷에 무려 11실점(10자책점),생애 최악의 성적을 냈다.그러나 구대성은 방어율 2.90을 마크해 앞으로 5와 3분의 2이닝만 소화하면 규정이닝을 채우게 돼 방어율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현재 1위는 데니해리거(LG)로 3.22.
김민수기자 kimms@
임선동은 8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10안타 6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8승을 달성했다.이로써 임선동은 팀동료 김수경과 다승 공동선두를 이뤄 생애 첫 다승왕의 꿈을 부풀렸다.4경기를 남긴 현대는 임선동과 김수경을 1경기씩 등판시킬 것으로 보인다.임선동은 이날 탈삼진 5개를 보태 시즌 탈삼진 174개를 기록,김수경을 2개차로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는 LG를 8-6으로 꺾었다.LG는 이날 패배로 경기가 없었던 롯데에 승률에서 뒤지면서 매직리그 선두자리를 내줘 플레이오프 직행을위한 다툼이 더욱 가열되게 됐다.
두산은 잠실에서 조계현의 역투와 김동주의 1점포 등 타선의 응집력으로 삼성을 10-2로 눌렀다.드림리그 2위 두산은 3위 삼성과의 주말2연전에서 모두 승리,승차를 3게임차로 벌렸다.두산은 남은 4경기중1경기만 승리하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조계현은 7이닝동안 5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1실점,시즌 7승째를 챙겼다.
해태는 광주에서 홍세완(1점)·김창희(3점)·김종국(2점)의 홈런 3발 등 장단 14안타를 퍼부어 한화를 13-8로 잡았다.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의 스카우트 표적이 되고 있는 한화 선발 구대성은 5이닝동안 삼진 8개를 낚았으나 홈런 3발을 포함해 10안타 4볼넷에 무려 11실점(10자책점),생애 최악의 성적을 냈다.그러나 구대성은 방어율 2.90을 마크해 앞으로 5와 3분의 2이닝만 소화하면 규정이닝을 채우게 돼 방어율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현재 1위는 데니해리거(LG)로 3.22.
김민수기자 kimms@
2000-10-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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