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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한 사외이사제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기사(대한매일 9월29일자 5면)를 읽었다.한마디로 사외이사제가 파행적으로 운용되고 있어 제도의 보완 및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따라서 정부는 사외이사 제도의 난맥상과 제도적 허점 그리고 도덕적 불감증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특히 사외이사가 옳게 기능을 수행하려면 무엇보다도 공정하고 자유로운 활동에장애나 제약이 없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사외이사를 선임할 때 이해관계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선임 절차와 자격규정,권리와책임 강화 등도 현실과 부합되어야 한다.사외이사 제도의 현실적인재검토가 절실히 필요하며 제도 마련 또한 시급하다.이안천[제주시 삼도1동]
2000-10-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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