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13개 기업“규제 철폐 안되면 집단탈퇴”

제3시장 13개 기업“규제 철폐 안되면 집단탈퇴”

입력 2000-10-07 00:00
수정 2000-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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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장(호가중개시장) 기업들이 집단 탈퇴를 결의했다.

제3시장협의회는 6일 회장사인 소프트랜드 회의실에서 13개 지정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갖고 정부가 오는 31일까지 자신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제3시장에서 집단 탈퇴하기로 결의했다.

제3시장협의회는 ▲가격제한폭 설정 ▲경쟁매매제 도입 ▲데이트레이딩 허용 ▲양도소득세 면제 ▲자사주 매입 허용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제3시장협의회 관계자는 “제3시장에 대한 규제가 많아 개장 직후부터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면서 “제3시장 활성화와 지정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규제들이 철폐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제3시장협의회는 조만간 총회를 열어 탈퇴의사를 가진 제3시장지정기업을 규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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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
2000-10-07 5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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