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車 분할매각 추진

대우車 분할매각 추진

입력 2000-10-07 00:00
수정 2000-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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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일괄매각이 추진돼오던 대우자동차가 계열사별로 주채권은행의 책임아래 매각이 추진된다.이는 채권단이 대우차 매각방식을일괄매각에서 분할매각으로 변경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산업·한빛·조흥·외환·서울은행 등 대우 계열 5개 주채권은행장은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우계열 구조조정 추진협약 운영위원회를 열어 인수자가 원할 경우 주채권은행이 계열사 매각을 전담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우자동차와 ㈜대우자동차판매는 산업은행이,㈜쌍용자동차는 조흥은행이,대우통신 보령공장은 한빛은행이,㈜대우캐피탈은서울은행이 각각 매각을 전담하게 된다.

채권단은 그러나 분리매각의 길을 공식적으로 열어놓은 것이지 매각방식의 전면 변경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채권단은 대우차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과 관련,다음주 중신규자금 지원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채권비율이 높은 자산관리공사와 서울보증보험 등 2개 금융기관을 운영위원회에 포함시키기로 했다.또 오호근(吳浩根) 대우구조조정협의회 의장의 임기가 오는 10일로 끝남에 따라 한빛은행 김종욱(金鍾郁) 상무를 간사로 임명했다.후임 의장은 선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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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기자 hyun@
2000-10-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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