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출산율 감소 걱정보다 육아문제 해결을

대한매일을 읽고/ 출산율 감소 걱정보다 육아문제 해결을

입력 2000-10-02 00:00
수정 2000-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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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의 출산율이 미국·프랑스보다 낮다는 기사(대한매일9월28일자 1면)를 보았다.

우리나라 여자 1명의 평균 출생아 수가 1.42명으로 1.34명인 독일과 일본보다는 높지만 1.75인 프랑스와 2.06의 미국보다 낮다는 것이다.이는 우리나라 가임여성의 합계출산율이 선진국 수준에 달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면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은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여성의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아마도 탁아와 육아문제 때문일 것이다.선진국에서는 여성이 임신했을 경우 정부에서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고 출산후에는 잘 발달된 탁아시스템과 무상교육으로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는다.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다.급격히 줄어드는출산율을 걱정하기에 앞서 정부와 기업들은 여성 사회진출자의 육아문제에 대한 선진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김순희[경기도 하남시]

2000-10-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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