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단체들, 醫協 ‘왕따’

의료단체들, 醫協 ‘왕따’

입력 2000-09-30 00:00
수정 2000-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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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대화 과정에서의 지나친 요구로 비난을 받고 있는 의사협회가 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 등 의료관련 단체들에게도 따돌림을 당했다.

의료관련 8개 단체 대표들은 29일 서울 강남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요양급여비용협의회를 열고 의사협회장이 불참한 가운데 이기택(李起澤)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임했다.

협의회장은 개정된 내년에 의료보험 수가계약제가 도입되면 보험자단체와의 계약을 맡게되는 대표자로 의료단체 대표들이 자율적으로선출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의사협회는 그동안 의사가 대표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으며 대정부협상안에도 이같은 요구를 포함시켰다.특히 김재정(金在正) 의협 회장은 지난달 열린 협의회 회의에서 투표 선출이 논의되자”의협 회장이 협의회장이 되지 않으면 앞으로 불참하겠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의료단체 대표들은 “협의회장을 의사들만 할 수 있도록하게 해달라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며 “파업으로 다른 의료직종마저 국민들로부터 오해를 받고있는 마당에 의사들이 무시와 모욕까지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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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덕기자 youni@
2000-09-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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