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최악의 금융전산사고를 낸 동원증권은 관계부서 직원들이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전산시스템 마비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투자자들의 항의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사고가 난 서울 여의도 동원증권 본사건물은 지난 92년 준공됐다.
회사 관계자들은 10년도 안 된 건물이어서 이같은 상황이 벌어질 줄은 전혀 몰랐다고 허탈해했다.
회사관계자들은 동원증권 건물이 이틀전부터 소방점검을 실시중이었고 점검을 위해 수압을 높이면서 사고가 난 5층을 지나는 배수관의이음새가 파손돼 누수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회사관계자는 “5층 건물에서 새어 나온 물이 4층 전산실로 쏟아져 전원이 꺼지고 시스템이 정지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고의 경우 천재지변이 아니라 관리부실로 빚어진 것이기 때문에 미수거래자나 매도 희망자들을 중심으로 손해배상을 제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이날까지 진행중인 한국중공업의 공모청약에 대해서도 청약이 불가능해졌다.회사측은 사고때까지 받은 청약에 대해서는 밤새 수작업으로라도 청약을 마쳐 29일 아침 집계치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사고가 난 서울 여의도 동원증권 본사건물은 지난 92년 준공됐다.
회사 관계자들은 10년도 안 된 건물이어서 이같은 상황이 벌어질 줄은 전혀 몰랐다고 허탈해했다.
회사관계자들은 동원증권 건물이 이틀전부터 소방점검을 실시중이었고 점검을 위해 수압을 높이면서 사고가 난 5층을 지나는 배수관의이음새가 파손돼 누수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회사관계자는 “5층 건물에서 새어 나온 물이 4층 전산실로 쏟아져 전원이 꺼지고 시스템이 정지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고의 경우 천재지변이 아니라 관리부실로 빚어진 것이기 때문에 미수거래자나 매도 희망자들을 중심으로 손해배상을 제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이날까지 진행중인 한국중공업의 공모청약에 대해서도 청약이 불가능해졌다.회사측은 사고때까지 받은 청약에 대해서는 밤새 수작업으로라도 청약을 마쳐 29일 아침 집계치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0-09-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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