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의 심권호와 김진수(이상 대한주택공사)가 무난히 8강에 올라금메달 고지를 향한 첫 관문을 무사히 넘어섰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는 24일 시드니 전시홀에서 열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4㎏급 예선 1차전에서 다리우스 자블론스키(폴란드)를 14-0으로 제압한 뒤 2차전에서는 라킴잔 아셈베코프(카자흐스탄)를 연장전 접전 끝에 5-3으로 꺾었다.
이로써 심권호는 조1위로 8강에 진출,독일의 강호 알프레드 테르-음크르치얀과 준결승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76㎏급의 김진수도 예선에서 비타나 시빌리(아제르바이젠)를 3-2로꺾은 뒤 아블루카(터키)를 5-1로 따돌려 역시 조 1위로 8강에 안착,금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98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63㎏급 최상선(성신양회)은 미국의 브라텐과 이탈리아의 마그니에게 5-12와 1-5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97㎏급 박우(성신양회)도 내리 2패를 당해 역시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이로써 레슬링에서 2개의 금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는 24일 시드니 전시홀에서 열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4㎏급 예선 1차전에서 다리우스 자블론스키(폴란드)를 14-0으로 제압한 뒤 2차전에서는 라킴잔 아셈베코프(카자흐스탄)를 연장전 접전 끝에 5-3으로 꺾었다.
이로써 심권호는 조1위로 8강에 진출,독일의 강호 알프레드 테르-음크르치얀과 준결승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76㎏급의 김진수도 예선에서 비타나 시빌리(아제르바이젠)를 3-2로꺾은 뒤 아블루카(터키)를 5-1로 따돌려 역시 조 1위로 8강에 안착,금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98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63㎏급 최상선(성신양회)은 미국의 브라텐과 이탈리아의 마그니에게 5-12와 1-5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97㎏급 박우(성신양회)도 내리 2패를 당해 역시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이로써 레슬링에서 2개의 금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2000-09-25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