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주가폭락에 따른 경제위기로 중소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전·현직 이사장들이 평일 골프를 즐기며 거액의 ‘내기골프’를 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있다.
기협중앙회 전·현직 이사장들의 모임인 ‘협친회’ 소속 60여명은지난 18일(월) 경기도 소재 한 골프장에서 골프모임을 가졌다.모임에참석한 한 인사는 “참석자 중 일부 팀은 200만원 내외의 내기골프를쳤으며,이날 협친회에서 지불한 비용만 1,000여만원이 넘는 것으로안다”고 말했다.
이날 골프모임에는 오는 28일 박상희(朴相熙)회장이 사퇴함에 따라물망에 오른 후임회장 후보자 4명이 전원 참석하는 등 선거를 앞둔접대성격이 강했다는 후문이다.모임에 참석한 한 이사장은 “후보자들끼리 대화도 없이 ‘패가르기’를 계속하는 등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병폐를 그대로 드러냈다”고 전했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선출방식인 회장 선거제도가 개선되지 않는한 ‘패거리 선거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기협중앙회 전·현직 이사장들의 모임인 ‘협친회’ 소속 60여명은지난 18일(월) 경기도 소재 한 골프장에서 골프모임을 가졌다.모임에참석한 한 인사는 “참석자 중 일부 팀은 200만원 내외의 내기골프를쳤으며,이날 협친회에서 지불한 비용만 1,000여만원이 넘는 것으로안다”고 말했다.
이날 골프모임에는 오는 28일 박상희(朴相熙)회장이 사퇴함에 따라물망에 오른 후임회장 후보자 4명이 전원 참석하는 등 선거를 앞둔접대성격이 강했다는 후문이다.모임에 참석한 한 이사장은 “후보자들끼리 대화도 없이 ‘패가르기’를 계속하는 등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병폐를 그대로 드러냈다”고 전했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선출방식인 회장 선거제도가 개선되지 않는한 ‘패거리 선거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0-09-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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