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이용 재산증식은 투기”

“토지 이용 재산증식은 투기”

입력 2000-09-21 00:00
수정 2000-09-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 10명 중 6명이 토지를 이용한 재산증식을 투기행위로 간주하고있다. 그러나 투자 선호도에서는 은행예금 다음으로 토지가 꼽혀 토지에 대한 애착도는 15년 전보다 2배 정도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 및 시민단체와 국책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새국토연구협의회’는 최근 수도권과 대도시 등 전국 성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토지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20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토지를 통한 재산증식을 부정적(투기행위)으로 보았다.지난 85년 조사에서 72%가 부정적 시각을 보인것과 비교하면 다소 완화된 것이지만 여전히 ‘땅=투기대상’이란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응답자의 20.6%가 토지를 투자선호도 1위 항목으로 꼽아 토지가 은행예금(45.3%) 다음으로 돈벌이 수단으로서 가치를 지녔다는생각을 갖고 있다.토지에 대한 투자선호도는 지난 85년 조사때(11.7%)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땅에 대한 투자가치가 그만큼커졌음을 반영했다.

토지의 이용과 관련해서는 ‘공공이익 우선원칙에 의해 이용되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33.0%에 불과한 반면 ‘개인이익 우선원칙’에 따라 이용되고 있다는 응답은 43.2%에 달했다.아무런 원칙 없이이용되고 있다는 시각도 23.8%나 됐다.

토지소유권과 개발권 분리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19%가 ‘즉각적인실시’를,68%는 ‘점진적인 실시’를 지지하는 등 전체 응답자의 87%가 지지를 보낸 반면 반대의견은 13.1%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정부가 장기적인 차원에서 도입을 신중히 검토중인 개발허가제에 대한 지지 여론이 형성된 것으로,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난개발 방지와 부동산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전광삼기자
2000-09-21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