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청소년 흡연폐해 홍보프로 개발 시급

대한매일을 읽고/ 청소년 흡연폐해 홍보프로 개발 시급

입력 2000-08-31 00:00
수정 2000-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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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흡연 9년 새 2.5배 증가 제하의 기사를 읽었다.

청소년의 흡연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으며 특히 저학년과 여학생들의흡연율이 증가하고 있음은 우려할만한 일이다. 굳이 통계가 아니더라도 어딜 가나 학생들의 흡연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다.자기들 딴에는 멋이고 호기심의 발로로,우려할 부분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의학적인 근거나 건강측면에서 볼 때 성장기 청소년들의 정신적 신체적발달에 치명적인 것이 흡연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담배피우는 학생이 곧 불량학생’으로 성립되는 등식은 이제는 진부하다.어른들도 피우는 담배가 청소년시기에 왜 자제해야 할 대상인지 좀더 진지한 교육과 접근이 필요하다.나는 30대 직장인이지만 아직도 담배 유혹을 안 느낀다.학생때 학교에서 상영해준 담배폐해에관한 영화때문이다.검게 변색한 호흡기관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던기억이 난다. 우리 청소년들한테 금연 강요나 흡연 매도 따위의 논리는 부적절하다.스스로 그 폐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담배 피우는 것자체가 결코 탈선이나 불량으로 직결되어서는 안된다.

이용호[경남 사천시 선구동]

2000-08-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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