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몰린 宋梓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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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08-29 00:00
수정 2000-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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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자(宋梓) 교육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는 28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기자회견을 갖고 “이중국적 문제에 이어 주식 취득을 통한 부당 축재,저서 표절 의혹 등 도덕성 흠집이 드러난 송장관은 깨끗하게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교육·시민단체와 연대해 조직적인 퇴진운동을 펴겠다”고 경고했다.

경실련,참여연대,민주교육협의회 등 21개 시민·교육단체로 구성된교육연대는 “송 장관이 저서라고 주장한 지난 74년판 ‘관리경제학’은 미국 플로리다대 브라이엄 교수와 위스콘신대 파파스 교수가 공동 집필한 ‘관리경제학’(Managerial Economics)의 대부분을 표절한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송 장관이 ‘책 서문에서 원서를 기초로 했다고 밝혔다’고 해명하지만 이를 기초로 송 장관이 창의적으로 집필한 부분은거의 찾아볼 수 없다”면서 “이런 사람이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행정의 수장으로 앉았다는 것은 국가의 수치”라고 밝혔다.전국 국공립대교수협의회도 “송 장관은 주식을 사회에 환원한다는등 고육책으로 일관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송 장관의 저서 표절이 사실이라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이 책은 저자의 순수한 창작활동에 의한 것이아니라는 점을 강의 등 여러 방식으로 알렸으므로 엄격한 의미로 표절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양송이 서울시의원 “서울형 유보통합, 현장 목소리 반영한 선도적 모델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양송이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제340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유아 무상교육과 유보통합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서울의 특성에 맞는 선도적인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양 부위원장은 유아 무상교육 확대의 기본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현장에서 제기되는 지원금 산정 방식과 사업 참여 조건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표준유아교육비와 실제 유치원 운영비 사이의 차이, 무상교육 사업 미참여에 따른 지원 제한 및 학부모 교육 선택권 문제 등을 언급하며 신중한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양 부위원장은 “좋은 정책일수록 현장의 공감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무상교육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면서도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운영 여건과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여건에 따라 교육의 출발선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근식 교육감은 사립유치원별 실제 교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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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onekor@
2000-08-2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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