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장에 내정된 윤영철(尹永哲·63) 전 대법관은 청렴·강직하면서도 인화를 중시,법조계 선·후배로부터 두루 신망과 존경을 받아왔다.
호남 법조계의 대표적 인물 가운데 한명으로 지난해 8월 대법원장인선 당시에도 유력하게 하마평에 오르내렸고 대한변협 회장 후보로추천되기도 했다.
윤 내정자는 판사 재직시절 이른바 ‘사법적극주의’에 충실한 판결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사법적극주의는 법원이 단순히 법조문에 매달리지 말고 적극적인 법 해석을 통해 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규범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는 것.
윤 내정자는 대법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94년 ‘영장 없이 피의자를경찰서 보호실에 유치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려 경찰서 보호실의 창살을 뜯어내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街人) 김병로(金炳魯) 선생의 손녀사위이기도 한 윤 내정자는 대법관 퇴임후 ‘김·장·리 법률사무소’의대표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부인 김종윤(金鍾尹·60)씨와 1남1녀.
▲전북 순창 ▲광주고 ▲서울대법대 ▲고시사법과 11회 ▲고시 행정과 ▲서울민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서울고법 부장판사▲서울지법 북부지원장 겸임 ▲수원지법원장 ▲대법관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박홍환기자 stinger@
호남 법조계의 대표적 인물 가운데 한명으로 지난해 8월 대법원장인선 당시에도 유력하게 하마평에 오르내렸고 대한변협 회장 후보로추천되기도 했다.
윤 내정자는 판사 재직시절 이른바 ‘사법적극주의’에 충실한 판결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사법적극주의는 법원이 단순히 법조문에 매달리지 말고 적극적인 법 해석을 통해 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규범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는 것.
윤 내정자는 대법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94년 ‘영장 없이 피의자를경찰서 보호실에 유치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려 경찰서 보호실의 창살을 뜯어내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街人) 김병로(金炳魯) 선생의 손녀사위이기도 한 윤 내정자는 대법관 퇴임후 ‘김·장·리 법률사무소’의대표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부인 김종윤(金鍾尹·60)씨와 1남1녀.
▲전북 순창 ▲광주고 ▲서울대법대 ▲고시사법과 11회 ▲고시 행정과 ▲서울민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서울고법 부장판사▲서울지법 북부지원장 겸임 ▲수원지법원장 ▲대법관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박홍환기자 stinger@
2000-08-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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