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잇단 ‘사과명령’ 징계

방송가 잇단 ‘사과명령’ 징계

입력 2000-08-23 00:00
수정 2000-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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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위원장 金政起)는 22일 MBC ‘주말의 명화-스크림’,SBS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등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명령하고케이블방송인 m·net ‘씽씽팝스’에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 관계자 징계를 명령했다.사과명령을 받은 방송사들은 방송위가 지정하는일시에 사과방송을 해야 한다.

MBC ‘스크림’은 칼로 가슴을 찌르거나 범인들이 서로의 옆구리를칼로 찌르는 장면 등 잔인한 살상장면을 여과없이 방송해 지적을 받았다.SBS ‘최화정…’은 수퍼모델 이소라의 다이어트 운동 비디오와인터넷 사이트를 장시간 소개하는 등 해당 상품에 대한 광고효과를주는 내용을 방송해 징계를 받았다.m·net ‘씽씽팝스’는 남자 진행자가 심의제재를 받은 것에 불만을 표현하면서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반바지를 벗어 흔드는 장면을 방송하는 등 방송의 품위를훼손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경하기자

2000-08-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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