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朴寅錫 동부수도사업소 과장

이사람/ 朴寅錫 동부수도사업소 과장

문창동 기자 기자
입력 2000-08-17 00:00
수정 2000-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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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 업무 가운데 가장 큰 골칫거리는 어떻게 하면 시민의세금으로 생산된 수돗물을 중간에 새지 않고 가정까지 공급하는데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동부수도사업소 박인석(朴寅錫·53) 누수방지과장은 밤낮없는 노력으로 이 골칫거리를 줄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박 과장은 동부수도사업소 유수율향상팀을 이끌어 지난해 12월 본부와 사업소 산하 44개 팀 가운데 유수율(有收率·수돗물이 가정까지가는 비율)을 가장 많이 올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수율을 평균8% 가량 높힌 다른 팀에 비해 11.7%나 올려 단연 돋보인 실적을 올렸다.

5명이 한팀인 유수율향상팀은 보통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올빼미 작전’을 펼친다.따라서 어려운 점이 한둘이 아니다.박과장은 “밤늦은 시간 땅을 파다가 시민의 소음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는 말로 업무의 어려움을 대신했다.

유수율향상팀은 98년 10월 본부와 각 사업소별로 조직돼 운영되고있다.초기에는 각 수도사업소의 유수율이 평균 64.2%에 그쳤지만,가동 1년개월여만인 지난 6월말 71.1%까지 올라가 연간 38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현재 시내 전역을 모두 2,037개 블럭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박 과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업무로 직원 모두가 힘들지만 시민의 세금으로 만드는 수돗물이 단 한방울도 헛되이 사라지지 않도록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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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동기자
2000-08-17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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