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D-31/ 김대통령-김위원장 개막식 참석 어려워

시드니올림픽 D-31/ 김대통령-김위원장 개막식 참석 어려워

입력 2000-08-15 00:00
수정 2000-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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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드니올림픽 개막식 동시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국 신문·방송사 사장단 방북에 동행했던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14일 문화부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방북 기간동안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만나 남북 정상의시드니올림픽 동시 초청 문제와 관련한 논의를 했으나 북측에서는 초청에 응하지 않을 방침임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김정일위원장은 ‘시드니올림픽 개막식에 참석,배우 역할을 하느니 보다는 서울에 먼저 가겠다’며 참가할 의사가 없음을장웅위원을 통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시드니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달라는 내용의 초청장을 양측에 전달했었다.한편 박장관은 “시드니올림픽에서 남북한 선수단이 같은 복장을 입고 올림픽기를 앞세우고동시 입장하되 선수들은 한반도기를 들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장웅위원은 “첫 제의인 만큼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답변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곽영완기자 kwyoung@

2000-08-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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