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신임장관들 동분서주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신임장관들 동분서주

입력 2000-08-10 00:00
수정 2000-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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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자(宋梓) 교육부장관을 비롯,신임 장관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섰다.현안이 있는 곳에는 직접 달려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의지다.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등에 반영하려는 노력으로도 풀이된다.

송 장관은 9일 오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전교조·한교조 등 교직3단체를 잇따라 방문했다.전임 장관들이 집무실에서 교직단체장들의 방문을 받던 관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송 장관은 이와 관련,“취임 인사와 함께 교육현안에 대한 교직단체들의 의견을 듣고,교육발전의 동반자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또 일과를 마친 뒤 재폐업에 들어갈 모교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전문의들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교총 조흥순(趙興純) 대변인은 “교원과 교원단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교육문제를 현장중심으로 풀려는 장관의 의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최선정(崔善政)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재정(金在正) 의협회장·한광수(韓光秀) 서울시의사회장 등을 면회,의료계 재폐업의 해결을위한 협조를 당부했다.또 대한약사회도 방문했다.

최 장관은 이에 앞서 8일 오후 국회와 정당에 부임인사를 마친 뒤 의협회관을 방문,관계자들과 1시간쯤 면담했다.

김호진(金浩鎭) 노동부장관은 지난 7일 장관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서울역 광장에서 롯데호텔 노조사태 등의 해결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중인 민주노총 단병호(段炳浩) 위원장을 찾았다.8일에는 한국노총과 경총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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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기자 hkpark@
2000-08-10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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