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미분양 아파트 팔기 팔 걷었다

업체 미분양 아파트 팔기 팔 걷었다

입력 2000-08-10 00:00
수정 2000-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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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들의 미분양 아파트 판매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들은 남아있는 아파트를 팔기 위해 실질적인 분양가 깎아주기 경쟁에 나섰다.

벽산건설은 계약금을 분양가의 20%에서 10%로 낮춰 초기 부담을 덜어주고있다.분양가의 70%까지 융자도 해주고 있다.고질적인 미분양 지역에서는 아예 임대로 전환,미분양 아파트를 털어버릴 생각이다.

금호산업 역시 경기 용인 상현리 아파트 계약금을 10%로 낮추고 잔금은 입주시 한꺼번에 납부토록 했다.아예 중도금을 없애 버렸다.또 전문 분양대행사에게 수수료를 지급하면서까지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월드건설은 김포 장기리에서 사원용으로 남겨 두었던 아파트를 일반에게 분양가보다 10% 싸게 팔고 있다.낮은 금리의 융자를 알선해주는 등 계약조건도파격적이다.

각종 이벤트도 눈에 띈다.대림산업은 안산지역의 아파트 미분양 해소를 위해 모델하우스에 무료 인터넷 교실을 열었다.인터넷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강화하는 이중 효과를 노린 것이다.

고려산업개발은 네티즌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이다.다음달 문을 여는 홈페이지를 통해 1대 1 영업을 강화,자사 브랜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2000-08-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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