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대신 천적(天敵)을 이용한 해충 방제작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딸기의 주해충인 점박이응애의 천적 칠레이리응애를 이용한 해충 방제면적은 모두 75㏊로 98년 지난 99년 10㏊에 비해 7배 이상 늘어났다.
전남 담양과 전북 논산 등의 딸기 농가는 농약 대신 천적을 이용한 재배방식을 채택한 뒤 청정성이 인정돼 일반 딸기보다 30% 가량 높은 가격을 받았다.특히 점박이응애는 딸기 수확기에 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농약을 사용할 경우 수확물의 농약잔류 위험성이 높아 앞으로 천적을 통한 방제작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농진청 관계자는 밝혔다.
경남 고성과 강원 횡성 등 전국 9개 농업기술센터는 원예작물에 발생해 피해를 주는 온실가루이의 천적 온실가루이좀벌를 방사해 톡톡한 방제효과를거두고 있다.
온실가루이는 특히 유충의 표피가 두꺼워 농약 방제가 힘들지만 천적인 온실가루이좀벌이 온실가루이 유충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토마토,오이 등 작물에서 거의 100%의 방제효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강원도 횡성지역에선 고추와 오이 시설재배면적 0.3㏊에 해충인 진딧물을 방제하기 위해 농약 대신 천적인 진디벌을 3차례 방사한 결과 진딧물의 81%가 사라져 농약 살포때와 비슷한 방제효과를 얻었다.천적방사 비용은10a당 5만6,000원 정도로 농양 살포비용 7만5,000원보다 낮다.
농진청은 이밖에 거베라나 장미 등 화훼류에 발생해 잎을 갉아먹는 해충인총채벌레의 국내 토종 천적인 애꽃노린재의 대량 인공번식에 성공,곧 농가실증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진청은 천적에 관한 각종 연구결과와 해외정보를 인터넷(www.niast.go.kr/home/knerf)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딸기의 주해충인 점박이응애의 천적 칠레이리응애를 이용한 해충 방제면적은 모두 75㏊로 98년 지난 99년 10㏊에 비해 7배 이상 늘어났다.
전남 담양과 전북 논산 등의 딸기 농가는 농약 대신 천적을 이용한 재배방식을 채택한 뒤 청정성이 인정돼 일반 딸기보다 30% 가량 높은 가격을 받았다.특히 점박이응애는 딸기 수확기에 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농약을 사용할 경우 수확물의 농약잔류 위험성이 높아 앞으로 천적을 통한 방제작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농진청 관계자는 밝혔다.
경남 고성과 강원 횡성 등 전국 9개 농업기술센터는 원예작물에 발생해 피해를 주는 온실가루이의 천적 온실가루이좀벌를 방사해 톡톡한 방제효과를거두고 있다.
온실가루이는 특히 유충의 표피가 두꺼워 농약 방제가 힘들지만 천적인 온실가루이좀벌이 온실가루이 유충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토마토,오이 등 작물에서 거의 100%의 방제효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강원도 횡성지역에선 고추와 오이 시설재배면적 0.3㏊에 해충인 진딧물을 방제하기 위해 농약 대신 천적인 진디벌을 3차례 방사한 결과 진딧물의 81%가 사라져 농약 살포때와 비슷한 방제효과를 얻었다.천적방사 비용은10a당 5만6,000원 정도로 농양 살포비용 7만5,000원보다 낮다.
농진청은 이밖에 거베라나 장미 등 화훼류에 발생해 잎을 갉아먹는 해충인총채벌레의 국내 토종 천적인 애꽃노린재의 대량 인공번식에 성공,곧 농가실증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진청은 천적에 관한 각종 연구결과와 해외정보를 인터넷(www.niast.go.kr/home/knerf)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0-08-0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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