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상대 소송 잇따라

현대그룹 상대 소송 잇따라

입력 2000-08-02 00:00
수정 2000-08-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그룹 계열사간 법정다툼 과정에서 드러난 유가증권 허위공시 사실을 문제삼아 소액주주들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법무법인 한누리의 강용석(康容碩) 변호사는 1일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월 유가증권 신고서를 공시하면서 전체 지급보증 규모를 14억달러라고 했지만 지난달 현대전자 등을 상대로소송을 내면서 2억2,000여만 달러를 추가 지급보증한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다음달 초 소액주주 20여명이 유가증권신고서 허위공시를 문제삼아 현대중공업과 삼일회계법인,주간사인 굿모닝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코리아’펀드 가입고객 30여명도 “부실채권을 편입하는 등 ‘수익률 물타기’를 해 손해를 봤다”며 오는 4일 현대투자신탁을 상대로 소송을 낼 계획이다.LG전자 인수과정에서 벌어진 현대전자 주가조작으로 피해를 본 강모씨 등 43명이 지난해 11월 현대증권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첫 재판도 오는 29일 서울지법 남부지원에서 열린다.

이상록기자 myzodan@

2000-08-02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