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금강산관광 10월부터 허용

일본인 금강산관광 10월부터 허용

입력 2000-08-02 00:00
수정 2000-08-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쿄 연합] 북한의 명승지 금강산이 단풍 시즌인 10월께부터 일본인 관광객들에게도 개방될 것 같다.

아사히(朝日) 신문은 1일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빨리 시작하도록’ 지시함에 따라 8월 말께 일본으로부터 관광·투자 가능성을 탐색하는 첫 답사여행이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김위원장은 또 70여만명의 재일 한국·북한인에게 국적에 구애됨이 없이 현대그룹의 관광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이는 북한의 입장에서 볼 때 현대그룹과 합의한 금강산의 ‘특별경제지구’개발을 위해 일본측의 협력을 얻는다는 목적도 있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2000-08-0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